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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 중 '女환자 불법 촬영' 30대 의사‥경찰, 휴대전화 포렌식

기사승인 2021.09.0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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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김선일 기자] 서울 강북경찰서는 병원에서 진료를 받다가 몰래카메라 피해를 당한 것 같다는 여성의 신고를 받고 의사인 30대 남성 A씨를 불법 촬영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 청진기로 진료하는 척하면서 휴대전화를 이용해 여성 환자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의사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자료사진]

A씨는 지난 4일 자신이 일하고 있는 서울의 한 병원에서 청진기로 진료하던 여성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피해자는 A씨의 휴대전화가 자신의 몸쪽을 향해 세워져 있는 것을 수상하게 여기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동한 경찰관은 A씨의 휴대전화에서 피해자가 진찰받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었다.

휴대전화기에는 추가 피해자로 의심되는 다른 여성들의 동영상과 사진도 다수 저장돼 있었다.

경찰은 휴대전화기를 증거물로 확보해 디지털 포렌식을 의뢰하고 추가 피해자들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 피해자들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A씨의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 의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불러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병원 측은 이번 사건이 드러난 직후 해당 의사를 퇴사 처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당 의사가 병원에 온 지 6개월도 되지 않았고 채용 당시 성범죄 전과도 없어 의심을 못 했다"고 설명했다.

김선일 기자 press@sultoday.co.kr

<저작권자 © 서울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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