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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실보상' 지급 첫날, 신청자 폭주에 '시스템 장애'‥뒤늦게 장비 증설

기사승인 2021.10.2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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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전 8~9시 접속장애 발생…콜센터 연결도 지연

[서울투데이=이경재 기자]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지급 첫날인 27일 홈페이지에 신청자 접속이 폭주하면서 온라인을 통한 신속보상 신청 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고 있다.

▲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신청 첫날 시스템 장애로 많은 시민들이 곤란을 겪었지만 이후 개선을 통해 안정적으로 정부가 신속 지급에 나서고 있다. [자료사진]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날 오후 4시쯤 뒤늦게 트래픽 문제 해결을 위한 네트워크 장비 증설에 나섰다. 그러나 오전 중 이미 접속 장애 현상이 나타났던 만큼 '뒷북 행정'이라는 비판을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중기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50분부터 20분가량 소상공인 손실보상 홈페이지에 대한 네트워크 장비 증설 작업이 진행됐다.

중기부 관계자는 "서버는 충분히 확보했는데 트래픽이 몰리는 부분이 해결이 안 돼서 라우터를 증설한 것"이라며 "소상공인분들께 불편을 드려 정말 죄송하다"고 밝혔다.

앞서 소상공인 손실보상 홈페이지는 신속보상 신청이 시작되는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접속 장애를 일으켰다. 오전 9시부터 업무를 개시한 콜센터 역시 직원 연결까지 5분 이상이 소요됐다.

소상공인들은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소상공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의 한 회원은 "뉴스를 보니 이렇게 몰릴 것을 예상 못했다고 하는데, 그동안 그렇게 (코로나) 피해를 입었는데 자영업자들이 벼르고 있는 것을 정말 모르는 것인가"라며 비판했다.

또다른 회원 역시 "신속하게 지급하겠다고 말할 때는 이 정도 문제는 (대비를) 준비했을 줄 알았는데, 콜센터는 아는 것도 없어서 질문에 답도 못 해 주더라"라며 "자영업자들이 힘든 것에 공감했다면 이런 행정은 있을 수 없다고 본다"고 꼬집었다.

한 회원은 "전화 상담 때에는 오늘 저녁 6시까지도 서버 복구 확답 못 드린다고 했다"며 "아예 늦은 밤에 신청해 보거나 금요일까지 서버가 복구되기를 기다려야 할 것 같다"는 후기를 공유하기도 했다.

한편 손실보상 대상자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소상공인 손실보상 홈페이지 '소상공인손실보상.kr'에서 온라인으로 별도 서류 없이 신속보상 신청을 할 수 있다.

신속보상 대상자들에게는 27~28일 이틀에 걸쳐 오전 8시부터 신청 안내 문자가 발송된다. 27일에는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31만명에게, 오는 28일에는 짝수인 31만명에게 안내 문자를 보낸다.

만일 안내 문자를 받지 못한 경우 '소상공인손실보상.kr', 콜센터(1533-3300), 온라인 채팅상담 '손실보상114.kr'을 통해 손실보상 대상자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경재 기자 press@sultoday.co.kr

<저작권자 © 서울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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