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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 총괄 디자이너 버질 아블로, 암투병 중 사망‥향년 41세

기사승인 2021.11.29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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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에 흑인 최초 루이비통 디렉터로 선임

인종 정체성, 포용성 등에 대한 메시지 전파

[서울투데이=유상철 기자]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의 최초 흑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버질 아블로(Virgil Abloh)가 암 투병 끝에 41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 2018년에 흑인 최초로 루이비통 디렉터로 선임된 버질 아블로. [자료사진]

2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CNN 등에 따르면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의 모기업 LVMH 그룹은 아블로가 지난 수년간 암 투병을 해왔다며 사망 소식을 전했다.

LVMH 그룹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버질은 천재적인 디자이너였을 뿐만 아니라 선각자였고 아름다운 영혼과 위대한 지혜를 가진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아블로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그를 추모하는 글이 게시됐다.

게시글은 "버질이 2년 넘게 희귀성 심장 혈관 육종과 용감하게 싸워왔다"며 "그는 2019년에 암 진단을 받은 후 개인적으로 투병을 견뎌내기로 결정한 와중에도 패션, 예술 그리고 문화 영역에서 왕성히 활동했다"고 밝혔다.

아블로는 지난 2018년 3월 루이비통 남성복 총괄 디자이너로 선임됐다.

아블로의 영입은 명품 브랜드와 스트리트웨어의 결합으로 평가됐다.

그래피티, 힙합, 스케이트보드 등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친 아블로는 자신의 패션쇼를 통해 인종 정체성에 관한 주제나 포용성과 젠더 유동성(gender-fluidity)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지난 2018년에는 타임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들었다.

유상철 기자 press@sultoday.co.kr

<저작권자 © 서울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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