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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화이자 3차 접종' 오미크론 무력화 주장‥美 화이자 발표

기사승인 2021.12.09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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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프랑크푸르트 대학은 다른 주장···미국과 유럽증시 상반된 반응

[서울투데이=유상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통해 오미크론 변이를 '무력화'(neutralise)할 수 있다는 보고가 나왔다.

▲ 화이자 백신 [자료사진]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앤테크 연구소는 8일(현지시간) 실험실 연구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이에 대해 반신반의하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대학병원 실험실은 3차 접종을 해도 오미크론에 대한 항체 반응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로이터는 이날 보도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대학병원 실험실은 3회 접종한 사람들에게서 오미크론에 대한 항체 반응을 일으키는 능력이 델타에 대한 반응보다 최대 37배 낮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화이자와 바이오앤테크는 백신을 2회 접종했을 때는 바이러스의 감염을 중화하는 '중화항체'가 감소했지만 3회 접종했을 때는 중화항체가 25배 증가했다고 주장했다.

알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는 "많은 사람이 처음 2회 접종을 완료하고 부스터샷을 맞는 것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최선의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오미크론 변이에 특화된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며 "내년 3월까지는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이 같은 주장에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다. 특히 중국은 화이자 등 다국적 제약사의 지나친 상술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중국은 지난달 24일 오미크론이 처음으로 보고된 직후 기존의 방역체계로도 오미크론의 확산을 막을 수 있다며 서방의 제약사가 코로나19 백신을 더 많이 팔기 위해 오미크론 공포를 조장하고 있다고 주장했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달 26일 오마이크론을 '우려 변이'로 분류했지만 변이와 그 돌연변이를 처리하기 위해 특별히 설계된 새로운 백신의 필요성을 뒷받침하는 증거는 아직 없다고 밝혔었다.

화이자의 발표에 유럽증시와 미국증시는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미국증시는 상승했지만 유럽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화이자가 이 같은 사실을 발표한 것은 전일 밤 9시 전후(한국시간 기준)다. 이 시간 유럽증시는 열려 있었다.

그러나 유럽증시는 이 같은 발표를 무시했다. 유럽증시는 오미크론 우려가 재부상하며 일제히 하락했다. 독일의 닥스지수는 0.80%, 영국의 FTSE는 0.03%, 프랑스의 까그지수는 0.72% 각각 하락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지수도 0.59% 하락했다.

이에 비해 뉴욕증시는 화이자가 백신을 3차례 접종하면 오미크론 변이를 무력화할 수 있다고 발표하자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0.10% 상승해 3만5754.75를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은 0.31% 올라 4701.21로 체결됐다. 나스닥 지수 역시 0.64% 뛴 1만5786.99로 거래를 마쳤다.

유상철 기자 press@sultoday.co.kr

<저작권자 © 서울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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