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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공고 늘었다지만… 구직자, 하반기 구직난 여전히 심각"

기사승인 2021.12.09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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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직난 심하게 느끼는 이유 58.7% "지원할 만한 공고가 적어서"

[서울투데이=이경재 기자] 코로나19 사태와 함께 불어 닥친 채용 한파가 끝날 줄 모르고 이어지고 있다.

▲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 제공]

올 하반기 대기업 및 주요 IT 기업 등을 중심으로 채용문이 조금씩 열리는 모양새지만, 실제 취준생들이 체감하는 채용 시장은 여전히 얼어붙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구직자 2,169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채용 시장'에 대해 조사한 결과, 구직자 10명 중 9명(91.1%)은 올해 하반기 구직난이 '여전히 심하다'고 답했다.

구직난을 심하게 느끼는 이유로는 '지원할 만한 공고가 적어서'(58.7%,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코로나19로 경기 침체가 계속돼서'(50.5%), '기업별로 채용하는 인원수가 줄어서'(39.1%), '지원 경쟁률이 높아져서'(37.5%), '양질의 일자리가 적어서'(32.5%), '서류 탈락 횟수가 늘어서'(20.1%) 등을 이유로 들었다.

계속되는 구직난으로 인해 구직활동에 미치는 영향도 적지 않았다. 가장 많은 53.6%(복수응답)가 '눈높이를 낮춰 입사지원'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외에도 '자격증 등 스펙 향상에 집중'(34.7%), '묻지마 지원'(31.7%), '아르바이트 등 단기 일자리 전전'(29.1%), '인턴 등 실무 경험 쌓기 매진'(13.5%), '취업 사교육에 투자'(9.8%) 등의 영향을 받고 있었다.

특히 이들 중 89.8%는 구직난 심화로 인해 취업에 대한 불안감이 심하다고 답했다.

그렇다면, 내년 취업에 대해서는 어떻게 전망할까.
구직난을 느끼는 응답자들 중 57%가 상반기 취업 역시 자신이 없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입사 지원할 만한 채용이 적을 것 같아서'(63.6%,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계속해서 '코로나19가 계속될 것 같아서'(53.3%), '경기 침체가 이어질 것 같아서'(50%), '경쟁자들의 실력이 상향 평준화되고 있어서'(38.3%), '무인화, 자동화가 확대되고 있어서'(12.8%)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한편, 전체 응답자(2,169명)는 구직난 완화를 위해 필요한 것으로 '코로나19의 종식과 경기 회복'(66.5%, 복수응답)을 1위로 선택했다. 이어 '기업의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58.8%), '정부의 실효성 있는 일자리 정책'(56.3%), '구직자의 현실적인 눈높이'(26%) 등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경재 기자 press@sultoday.co.kr

<저작권자 © 서울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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