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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서울대병원 간호사들 "의료현장 붕괴 직전‥인력 충원 서둘러야"

기사승인 2021.12.1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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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이미영 기자] 서울대병원 간호사들이 14일 "병상과 인력을 확충하지 않고 무대책으로 시작한 위드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정책의 피해를 국민과 현장의 간호사들이 온몸으로 받아내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 서울대병원 간호사들이 14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광장에서 간호인력부족 대책 마련, 간호인력인권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노동조합 간호사 조합원들은 이날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년6개월이 넘는 요구 끝에 9월28일 감염병 간호인력 가이드라인이 마련됐으나 정부는 지금까지도 시행계획을 내놓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숙련 간호사가 부족해 의료붕괴 직전인 상황에서도 여야 모두 간호인력 충원을 위한 해결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며 "대통령과 대선후보들이 말하는 '코로나 영웅'을 위한 대책 마련이 무엇인지 묻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서울대병원 간호사들이 코로나19 이전에도 상시적인 인력난에 시달리며 식사와 생리현상을 제대로 해결하지 못한 채 일했다고 지적했다. 

서울대병원 노사는 올해 단체교섭에서 간호사 1인당 환자 7인을 위한 노사공동안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합의했고 예비 간호인력 운영, 주야간 동일팀 운영 등에도 합의했다. 

노조는 이 자리에서 "간호인력 부족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려면 한 사업장의 변화가 아니라 정부의 간호정책과 제도가 바뀌어야 한다"며 "간호인력인권법 관련 후속조치를 빠르게 내놓고 대선후보들은 간호사 1인당 환자 수 법제화에 대한 입장을 당장 발표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영 기자 press@sultoday.co.kr

<저작권자 © 서울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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