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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모든 것은 제 부족함 탓‥尹후보께 축하"

기사승인 2022.03.10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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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유상철 기자]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지난 9일 전국적으로 일제히 치러진 가운데 국민의힘 윤석열 당선인과 양강구도로 시종일관 치열하게 경쟁했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10일 개표가 막바지에 이르자 '대선 패배'를 공식 인정하고 윤 후보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10일 모든 것은 다 저의 부족함 때문이다. 여러분의 패배도 민주당의 패배도 아니다. 모든 책임은 오롯이 저에게 있다며 패배를 선언하고 있다.

이 후보는 이날 새벽 3시50분께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것은 다 제 부족함 때문"이라며 "여러분의 패배도, 민주당의 패배도 아니다. 모든 책임은 오롯이 제게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선을 다했지만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전국에서 일상을 뒤로 하고 함께해주신 많은 국민 여러분, 또 밤낮 없이 땀 흘린 선대위 동지들과 자원봉사자, 당원동지들과 지지자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과 함께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에 고마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 후보님께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며 "당선인께서 분열과 갈등을 넘어 통합과 화합의 시대를 열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여전히 우리 국민을 믿는다. 우리 국민은 위대했다. 코로나 위기 상황에서도 높은 투표율로 높은 민주의식을 보여주셨다"며 "여러분이 있는 한 대한민국은 계속 전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하루빨리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일상을 회복하게 되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4시50분 개표율 99.25% 상황에서 1628만여표를 얻어 득표율 48.59%로 당선을 확정지었다. 이 후보는 1601만표로 득표율 47.79%를 기록해 격차는 불과 0.8%p였다. 역대 대선 중에서 2위와의 가장 적은 득표율 차이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0일 새벽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대선 패배 승복 기자회견을 마친 뒤 당사를 나서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유상철 기자 press@sultoday.co.kr

<저작권자 © 서울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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