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투데이=유상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1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오찬을 가지려던 일정을 취소했다.
![]() |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11일 에정된 오찬 일정 전격 취소. [자료사진] |
국민의당 핵심 관계자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코로나19 자가진단 키트 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영향으로 일정이 취소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오늘은 못 보는 것인가'란 질문에 "보고 싶어도 볼 수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가 일정 중 접촉한 관계자의 코로나 확진 판정 이후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해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이날 오전 공지했다. 이에 이 대표는 12일까지 예정된 호남 일정을 순연했다.
이 대표는 전날(10일) 윤 당선인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도시락 오찬을 함께 했다.
유상철 기자 press@sultoday.co.kr
<저작권자 © 서울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