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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야 국회의장·국회의원 300여명 '윤석열 지지' 선언 [전문]

기사승인 2022.02.2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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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 "자유민주주의 헌법정신 수호, 형사법 집행하듯 일체 타협 않겠다"

'동교동계' 박주선 "尹, 김대중(DJ)·박정희(H)의 '新DJH연합' 주도"
이인제, 尹·安 단일화 호소···"두 사람이 결단하면 끝나는 것"

[서울투데이=유상철 기자] 전직 여야 국회의장과 국회의원 300여 명이 24일 "주사파 공산세력에게 침탈당한 국민주권을 반드시 회복시킬 것"이라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여야 전직 국회의장ㆍ국회의원 윤석열 후보 지지 선언' 행사에서 만세삼창하고 있다. [사진=국민의힘 선대본부]

전직 여야 국회의장과 국회의원들은 이날 오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여야 전직 국회의장·국회의원 윤석열 후보 지지 선언' 행사(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본부 국민통합위원회)를 열고 "우리 전직 여야 국회의장, 의원 300여 명은 다 함께 뜻을 모아 좌파, 주사파 정권을 물리치고 윤석열 후보를 대통령으로 당선시키기 위해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며 이 같은 내용의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첫째, 우리는 헌법을 수호하고,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를 지키기 위해 온 몸을 던져 헌신한다. 자랑스러운 선조가 이룩한 피땀 어린 대한민국을 반드시 지켜내고, 주사파 공산세력에게 침탈당한 국민주권을 반드시 회복시킬 것이다.

▲둘째, 우리는 흐트러지고 다 무너진 국가 기강을 정상으로 되돌려 놓기 위해, 각계각층의 애국민주세력을 집결시키고, 이들과 함께 21세기 선진미래 문명사회 개척에 앞장선다.

▲셋째, 우리는 불법 부정선거를 분쇄하고, 공의로운 언론과 정의로운 사법질서를 바로 세워, 선진의회주의, 선진 정당 민주국가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이인제 전 의원은 "대한민국이 '주체사상'이라는 최악의 이념에 사로잡혀 있는 세력들에게 넘어간다면 아마 베네수엘라를 능가하는 비극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면서 윤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단일화를 간곡히 호소했다.

이 전 의원은 "윤 후보와 안 후보 두 사람이 결단하면 끝나는 것"이라며 "다른 사람들이 상황을 어지럽게 하지만, 이런 가운데 두 사람이 손잡고 결단하면 더 큰 시너지 효과가 폭발한다. 용기와 의지와 열정을 갖고 두 분이 담판해서 국민의 뜻을 꼭 받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안 후보와의 단일화는 단순히 선거에서 이기기 위한 전략의 문제만은 아니"라며 "압도적인 정권교체를 이루고, 정권교체 후에 여전히 저항할 '저쪽 (주사파) 세력'들을 누르고 대한민국을 정상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는 힘의 원천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힘줘 말했다.

'동교동계 맏형' 격인 박주선 전 국회 부의장도 축사를 통해 "저는 호남 출신으로, 호남 지역구를 두고 정치했던 사람"이라고 강조한 뒤 "지역이나 세대, 이념을 떠나 나라를 반드시 건져야 한다는 신념에서 이번 투표를 하셔야 한다"고 했다.

박 전 부의장은 윤 후보의 박정희·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 방문을 언급하면서 "윤 후보가 주도하고 서로 견인해 김대중(DJ)·박정희(H)의 '신DJH 연합'이 형성됐다"며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이 바로 윤 후보의 정신이 되고 김영삼 박정희 대통령의 정신이 바로 윤 후보 정신이 된다. 이 나라에는 오로지 국익과 국민만이 있을 뿐, 이념과 국가가 따로 존재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또 자유당 시절 4.15 부정선거를 회상하며 "몇 장의 투표용지를 보니 경악을 금할 수가 없었다" "모든 증거를 종합해 볼 때 지난 21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부정선거가 광범위하게 자행됐다는 의혹을 지울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구국전쟁에서 윤 후보가 어떤 이유로든 승리해 정권을 교체하지 못한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아예 없다고 확신한다"며 "투표에서 이기고 개표에서 지면 아무 의미도 없을 뿐만 아니라 하늘을 배신하는 행위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석호 전 의원은 대회사에서 "이 난국을 극복하고 나라다운 나라로 만들기 위해서는 윤 후보로 된 정권교체만이 유일한 길이고 우리에게 부여된 소명이다. 이 자리에서 윤 후보에게 모든 것을 던지자. 지난 국정에 참여해 얻은 지혜와 국가를 위해 봉사했던 경험, 많은 선거에 참여해서 얻은 소중한 노하우, 이 모든 것을 모아 이번 대선에 국민이 원하는 정권교체, 이 고통스러운 나라를 바꾸라고 우리 모두 윤 후보에게 힘을 모아주자"고 말했다.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여야 전직 국회의장·국회의원 윤석열 후보 지지 선언' 행사에서 박희태 전 국회의장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국민의힘 선대본부]

윤 후보는 "오늘 정파와 관계없이 자유민주주의 헌법 정신을 지킨다는 차원에서 정치 신인인 제게 이렇게 과분한 지지와 격려를 보여주신 것에 대해서 정말 가슴이 벅차다"며 "우리 선배 정치인들 우리 의원님들의 이 뜻을 제가 소중히 받들어서 모든 걸 바치고 헌신해서 이 나라의 국가 정체성과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를 반드시 지키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이번 선거가 정파의 대결,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대결이라고 보지 않는다. 만약 그렇다면 평생을 형사법을 집행해 온 제가 이 자리에 설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정파와 관계없이 이 나라의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지키고), 부정부패를 일소함으로써 국가의 기강을 잡는다는 면에서는 늘 함께해 오신 우리 여러 정치 선배님들의 뜻을 받들어서 제가 이 나라의 헌법을 지켜야겠다는 그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헌법정신에 관해서는 일체의 타협도 없다. 형사법을 집행하듯이 일체의 타협을 하지 않겠다. 그러나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원칙에 동의하시는 분들이라면 어떠한 정파, 지역, 계층에 관계없이 전부 함께 가고 통합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후보는 "민주당에도 과거에 DJ와 노무현 이 두 대통령의 DNA가 내려오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분들 중에도 양식 있고 존경받을 만한 분들이 많이 있다. 그러나 지금 '이재명의 민주당'을 구성하고 있는 이 주역들은 과거 이런 멋진 찬란한 전통을 지닌 그런 민주당이 아니다"라고 '이재명의 민주당'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선을 통해서 저는 비상식과 몰상식, 반(反)헌법적인 세력과 헌법수호 세력의 대결로써 그들을 몰아내고 우리 대한민국 헌법에 동의하는 분들과 멋지게 협치하고 양보하고 국민 통합을 이루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힘줘 말했다.

◆ 다음은 결의문 전문과 지지자 명단

 결 의 문

우리 전직 여.야 국회의장, 의원 300여 명은 다 함께 뜻을 모아 좌파, 주사파 정권을 물리치고 윤석열 후보를 대통령으로 당선시키기 위해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1. 우리는 헌법을 수호하고,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를 지키기
 위하여 온 몸을 던져 헌신한다. 자랑스런 선조가 이룩한
 피땀 어린 대한민국을 반드시 지켜내고, 주사파 공산세력에게
 침탈당한 국민주권을 반드시 회복시킬 것이다.

2. 우리는 흐트러지고 다 무너진 국가 기강을 정상으로
 되돌려 놓기 위해, 각계 각층의 애국민주세력을 집결시키고,
이들과 함께 21세기 선진미래 문명사회 개척에 앞장 선다.

3. 우리는 불법 부정선거를 분쇄하고, 공의로운 언론과
 정의로운 사법질서 바로 세워, 선진의회주의,
선진 정당 민주국가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2022. 2. 24.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만들고자 하는
전직 여·야 국회의장, 의원 300여 명 일동 』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여야 전직 국회의장ㆍ국회의원 윤석열 후보 지지 선언' 행사에서 참석했다. [사진=국민의힘 선대본부]

◇ 윤석열을 지지하는 전 국회의원 (2월24일 현재)

강부자 강석진 강석호 강성구 강성천 강숙자 강승규 강신조 강재섭 강창희
고조흥 고흥길 곽정현 구상찬 구천서 권경석 권성동 권영자 권영진 권오을
권은희 권철현 권태망 금태섭 길정우 김경진 김경천 김광원 김규환 김기선
김기재 김길환 김노식 김도언 김동주 김동완 김동욱 김동철 김두섭 김락기
김무성 김문수 김문원 김병태 김봉조 김석준 김선동 김성동 김성수 김성순
김성조 김성태 김세연 김수한 김애실 김양수 김영광 김영선 김영숙 김영우
김영일 김영진 김영환 김용갑 김용균 김용남 김용채 김용태 김을동 김의재
김일동 김일주 김장실 김재경 김재원 김재천 김정권 김정부 김정숙 김정훈
김제식 김종하 김중위 김진영 김창수 김창환 김충일 김충환 김칠환 김태원
김학용 김한길 김한표 김현배 김현숙 김현아 김형오 김홍만 김황식 김희정
나성린 나오연 남경필 노승우 노철래 도종이 류종수 류지영 맹형규 목요상
문병호 문정림 문 희 민경욱 민병주 민봉기 민현주 박계동 박관용 박권흠
박근호 박맹우 박명환 박범진 박보환 박상희 박선영 박성범 박세환 박순자
박승웅 박승주 박승환 박윤옥 박인상 박종우 박종희 박주선 박준선 박찬종
박창식 박태권 박헌기 박혁규 반형식 배길랑 백성운 백승주 변웅전 변정일
서 훈 서상기 서상목 설송웅 손인춘 송광호 송병대 송영근 송영선 송훈석
신경식 신상진 신성범 신영국 신지호 신하철 신현태 심규철 심재철 안경률
안대륜 안명옥 안상수 안상수 안재홍 안택수 안형환 안홍준 안효대 양경자
양창영 엄호성 오경훈 오양순 오장섭 오제세 원철희 원희룡 유민봉 유승민
유일호 유재규 유정복 유정현 유제연 유흥수 윤두환 윤상직 윤석용 윤영일
윤원중 윤재기 윤한도 이강두 이강희 이경재 이계경 이계진 이국헌 이근진
이긍규 이덕호 이두아 이사철 이상권 이상배 이상일 이상희 이성권 이성헌
이성호 이수담 이양희 이언주 이연석 이연숙 이영일 이완영 이원복 이원창
이윤성 이윤수 이은재 이인기 이인제 이자헌 이재선 이재웅 이재창 이정현
이종구 이종혁 이주영 이진삼 이진구 이진복 이학재 이한성 이혜훈 이희규
임인배 임진출 임태희 임해규 장경우 장광근 장영철 장윤석 장정은 전석홍
전용학 전재희 전희경 정문헌 정문화 정미경 정병국 정양석 정용기 정우택
정유섭 정의화 정일영 정재문 정정훈 정종복 정창현 정태옥 정형근 조명철
조영장 조익현 조전혁 조종익 조홍래 조훈현 주영순 지상욱 진경탁 진수희
진양일 채일병 최경희 최병국 최병렬 최봉홍 최형우 하순봉 한선교 한이헌
함진규 한효섭 허대범 현경대 현경병 현승일 홍기훈 홍일표 홍지만 홍철호
황병태 황우여 황인자 황진하 황창주 황학수 (총 300여 명)

● 준비위원  
강석진 김동철 김제식 김칠환 김희정 문정림 박태권 신현태 안효대 염동열
오양순 오제세 이윤수 이원창 이희규 조익현 최경희 홍기훈 이원복(총간사)

● 행사위원  
남준우 이근식 이성춘 이인교 정상대

유상철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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