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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한덕수 '총리 급부상'‥정통 엘리트 경제 관료 출신

기사승인 2022.04.0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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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인사 청문회'까지 고려한 카드···'盧시절 총리' 민주당도 거부 못할 것"

[서울투데이=유상철 기자] 윤석열 정부 초대 총리로 한덕수 전 국무총리(73)가 '급부상'하고 있다.

▲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자료사진]

1일 윤 당선인 측의 전언을 종합하면 한 전 총리는 당선인의 국정 철학을 뒷받침할 역량을 충분히 갖췄다는 평가다.

아울러 고향이 전북 전주로 호남인이라는 점도 감안됐을 것이라는 분석이 있다.

한 전 총리가 새 정부 총리 후보자로 지명되면 약 15년만에 다시 총리로의 귀환이 유력해진다. 그는 20007년 노무현 정부에서 경제관료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총리에 오른 바 있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31일 소통채널 '청년의 꿈'에서 한덕수 총리설에 대해  "인사 청문회'까지 고려한 카드인 것 같다"며 적임자라는 분석을 했다.

홍 의원은 "노무현 정권 때 총리를 했으니 민주당에서 인사청문회를 해본들 거부 못하지요"라고 밝혔다.

한 전 총리는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과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지지층을 기반을 삼고 있는 민주당이기에 DJ와 노 전 대통령이 중용한 한 전 총리를 반대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윤 당선인 측은 그동안 새 정부의 총리상으로 경제와 안보를 모두 관할할 수 있는 능력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했다.

이같은 조건을 가장 충족하는 인물이 한 전 총리라는 의견이다. '경제'는 다른 어느 총리 후보들보다 전문성을 갖췄다는 데 이견이 없는 것 같다.

한편, 한 전 총리는 관운이 좋기로 유명하다.

한 전 총리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경제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박정희 정권, 3공화국 시절 행정고시에 합격해 YS(김영삼) 정권 때 산업부 차관을 거쳐 DJ정부에선 첫 통상교섭본부장, 청와대 경제수석을 지냈다.

노무현 정권들어 경제부총리에 이어 정권 마지막해인 2007년 4월, 제38대 총리로 노 전 대통령과 임기를 함께했다.

뒤이어 이명박 정권 2년차인 2009년 2월엔 주미대사로 임명돼 2012년 2월까지 재직하는 등 40년 이상 관직에 있었다.

만약 한 전 총리가 윤석열 정부 첫 총리(제47대)에 오른다면 김종필 전 총리 (박정희 3공화국 11대 총리·김대중 정부 31대 총리), 고건 전 총리 (김영삼 정부 30대 총리·노무현 정부 35대 총리)에 이어 사상 3번째로 보수, 진보 양 정권에서 총리를 지내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한 전 총리는 1970년 행정고시 8회로 공직사회에 첫발을 들여 과거 상공부 중소기업국장, 대통령비서실 통상산업비서관, 특허청장, 통상산업부 차관,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 국무조정실장, 재정경제부 장관 등을 역임한 정통 엘리트 경제 관료 출신이다.

또한 한 전 총리는 과거 한-미 자유무역협정 체결 지원위원장, 국내대책위원장 등도 역임한 바 있다.

유상철 기자 press@sultoday.co.kr

<저작권자 © 서울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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