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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섹스 로봇' 사람 원하는 뭐든 가능"

기사승인 2022.04.2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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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고 갑부 테슬라 CEO, 트위터 55조 원에 전격 인수

TED와의 인터뷰서 '로맨틱 로봇 파트너' 언급
테슬라 '캣걸 로봇' 제작 여부 설문서 82% 찬성

[서울투데이=유상철 기자]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Musk)가 최근 소셜미디어 기업 '트위터'를 우리 돈 55조 원에 인수한다고 25일(현지시각) 공식발표했다.

▲ 일론 머스트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머스크가 지난 14일 트위터 인수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히고 11일 만에 전격 성사됐다.

이번 인수 작업은 올해 말까지는 마무리될 거란 전망이다.

최근 한 인터뷰에서 '섹스 파트너' 로봇을 언급하며 "정말로 사람들이 원하는 무엇이든 가능하다"고 말했다.

지난 18일 지식 공유 플랫폼 'TED'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TED 최고경영자 크리스 앤더슨이 일론 머스크와 진행한 독점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인터뷰에서 일론 머스크는 스페이스엑스의 다음 프로젝트를 비롯해 억만장자가 되는 것, 전 세계 인구 붕괴와 출생률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그러던 중 크리스 앤더슨은 일론 머스크에게 "로맨틱 파트너인 일종의 섹스 파트너도 나올 수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일론 머스크는 "그것은 아마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사실 온라인에서 이미 캣걸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었다. 우리는 로봇 캣걸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정말로 원하는 그 무엇이든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020년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서 "테슬라는 캣걸 로봇을 만들어야 할까"라는 주제로 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총 92만여명이 투표에 참가해 그중 81.9%가 찬성했다.

일년 뒤인 2021년 테슬라는 실제로 'AI데이'를 맞아 인간 형태의 로봇인 '테슬라 봇'과 관련한 프로젝트를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세계 최고 부자인 일론 머스크는 최근 소셜미디어 트위터 지분 100%를 440억 달러(약 55조 110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트위터 이사회와 머스크 쪽은 밤샘 협상 끝에 머스크가 주당 54.2달러씩 총 440억달러(약 55조1100억원)에 트위터를 인수하기로 합의다. 2006년 창업 이래 세계적으로 3억명 이상 사용자를 확보한 트위터는 이제 머스크 개인 소유 업체가 된다.

아울러 트위터 주주들은 트위터 보통주 1주당 54달러 20센트씩을 받게 된다는 의미다.

브렛 테일러 트위터 이사회 의장은 "가치와 확실성, 자금 조달에 초점을 맞춰 머스크의 제안을 평가했다"고 밝혔다.

유상철 기자 press@sultoday.co.kr

<저작권자 © 서울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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