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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진 대검 차장 재차 사표‥지휘부 공백에 수리시점 미정

기사승인 2022.05.1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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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문' 김관정 수원고검장도 사표 다시 제출

[서울투데이=김선일 기자] 김오수 전 검찰총장 사직 이후 직무대리로 검찰을 이끌어온 박성진 대검찰청 차장검사(사법연수원 24기)가 윤석열 대통령 취임에 맞춰 재차 사표를 냈다. 김관정(26기) 수원고검장도 11일 사직서를 다시 제출했다.

▲ 박성진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5월3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 위해 브리핑룸으로 입장하고 있다. [뉴스1]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 차장검사는 지난 6일 문재인 당시 대통령이 사표를 반려한 이후 총장 직무대리를 다시 맡았으나 윤 대통령 취임일인 10일 거듭 사직 의사를 밝혔다.

박 차장은 '검수완박(검찰수사권 완전박탈)'에 책임지겠다는 뜻에서 사직 의사가 확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후임 검찰총장 임명까지는 한달 넘는 시일이 걸리는 만큼 윤 대통령이 당장 사표를 수리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2일 김 전 총장 및 전국 고검장들과 함께 사퇴의사를 밝힌 박 차장검사는 사의 표명 이후에도 검수완박 법안 저지를 위해 김 전 총장을 대신해 대검을 이끌어왔다.

그러다 '검수완박' 법안이 국회에서 모두 통과된 다음날인 4일 오전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글을 올려 "극심한 자괴감이 들었다"며 "직을 내려놓는 것 말고는 달리 책임질 방법이 없다고 생각해 떠난다"고 사직인사를 전한 바 있다.

함께 사표가 반려된 조재연(사법연수원 25기) 부산고검장도 지난 9일 재차 법무부에 사의를 표명했다. 조 고검장은 "오직 사직하는 것만이 국민과 검찰 구성원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밝혔다.

'친문재인 정권' 인사로 꼽히는 김관정 수원고검장도 윤 당선인 취임을 계기로 재차 사표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고검장급 지휘부 전원이 사직 의사를 밝힌 상태여서 한동훈 후보자가 법무장관에 취임하면 인사를 서두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김선일 기자 press@sultoday.co.kr

<저작권자 © 서울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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