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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병원 치료 중 잠적 50대女 수감자‥2달 만에 검거

기사승인 2022.05.1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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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김선일 기자] 안과 치료를 이유로 구속집행정지 처분을 받고 병원에 입원한 뒤 달아난 50대 여성 수감자가 잠적 두달 만에 다시 경찰에 붙잡혔다.

▲ 부산경찰청. [자료사진]

부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부산진구 부산시민공원 인근 아파트에 잠적해 있던 A씨(50대)를 12일 검거했다고 13일 밝혔다.

검거 당시 A씨는 은신처에 혼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구치소에 수감돼 있던 A씨는 안과 치료를 이유로 법원으로부터 3월10~14일 구속집행정지를 받아 부산의 한 대학병원에 입원한 뒤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달아났다. 

부산진구 서면에서 상품권 거래업체를 운영하던 A씨는 수십억원의 빚을 지자 상품권 중개로 돈을 불려주겠다며 받은 투자금 46여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고 항소했다.

경찰은 최근 A씨가 이 사건 외에도 50여억원을 더 빼돌렸다는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 중이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수감 중이던 부산구치소로 이감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도주 경위, 조력자 여부 등에 대해 자세한 조사 뒤 A씨를 부산구치소로 이감 조치한다"고 말했다.

김선일 기자 press@sultoday.co.kr

<저작권자 © 서울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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