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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교통사고 사망자 2916명‥52년만에 처음 '2000명대'로 줄어

기사승인 2022.05.2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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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0년 통계 작성 이후 처음···사망자 퇴근시간대 가장 많아

음주운전 사망자는 밤 10~자정 가장 많이 발생

[서울투데이=이경재 기자]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가 관련 통계가 시작된 1970년 이후 처음으로 2000명대로 내려갔다.

▲ [도로교통공단 제공]

27일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는 2916명으로 전년보다 5.4%(165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 사망자는 1970년 3069명으로 시작해 1991년 최고점인 3429명을 기록한 뒤 2013년 이후 매년 감소하고 있다.

국내 자동차 등록대수는 지난 1970년 약 13만대에서 지난해 약 190배인 2490만대 이상으로 급증했다.

지난해 보행사망자는 전년보다 6.9%(75명) 감소한 1018명이며 특히 어린이와 고령 보행사망자는 각각 37.5%, 4.3% 줄어들었다.

시간대별로는 저녁 퇴근시간대인 오후 6~8시, 월별로는 10월에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다. 또 평일(월~금)이 주말(토~일)보다 평균 20.9% 더 많이 발생했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 고령운전자가 사망자를 발생시킨 비율(24.3%)이 가장 높았다. 사망자 연령도 고령자가 전체의 44.4%로 가장 높다.

가해운전자 차종별로는 승용차, 화물차, 이륜차 순으로 나타났으며 배달문화 확산으로 2020년에 증가했던 이륜차사고 사망자는 지난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형 이동수단(PM) 사고로 발생한 사망자는 19명으로 전년 10명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음주운전사고 사망자는 지난 10년간 감소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전년 보다 28.2%(81명) 줄었다.

특히 밤 10~0시에 음주운전사고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또 20대 운전자가 가장 많은 사망자를 발생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 간 교통안전 비교지표인 인구 10만명당 사망자수와 자동차 1만대 당 사망자수는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로 각각 5.6명, 1.0명을 기록했다. 경력협력개발기구(OECD)의 평균보다는 0.4명, 0.1명씩 높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를 위해 지역맞춤형 교통안전 시설개선, 안전의식 개선을 위한 교육 및 홍보 등 적극적인 교통안전 활동을 전개해왔다"며 "올해는 사람 중심의 교통안전문화 확산과 빅데이터 기반의 효과적인 교통안전대책 추진을 위해 기관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경재 기자 press@sultoday.co.kr

<저작권자 © 서울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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