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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국정수행, 긍정 48.0% 부정 44.2% [리얼미터 조사]

기사승인 2022.06.1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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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임 후 첫 '오차 범위 내'···"검찰 인사 임명·당내 갈등이 요인"

정당 지지도, 국힘 47.3% 민주당 39.2%

[서울투데이=유상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정 수행 평가에서 긍정 평가가 전주 대비 하락하며 취임 후 처음으로 긍정·부정 평가가 오차범위 안으로 격차가 좁혀졌다.

▲ [자료=리얼미터]

여론조사 업체 리얼미터가 지난 6~10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는 긍정 48.0%(매우 잘함 30.3%, 잘하는 편 17.7%), 부정 44.2%(매우 잘못함 33.3%, 잘못하는 편 10.9%)로 조사됐다. '잘 모름'은 7.8%로 집계됐다.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4.1%포인트(p) 낮아졌고 부정평가는 3.9%p 높아져 두 평가 간 차이는 3.8%p로 취임 한 달 만에 처음으로 오차범위 안으로 좁혀졌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일간 지표는 지난 3일 49.9%(부정 평가 43.0%)로 마감한 후, 8일에는 47.8%(2.1%P↓, 부정 평가 44.9%), 9일에는 45.5%(2.3%P↓, 부정 평가 45.3%)로 지속해서 하락했고, 10일에는 48.2%(2.7%P ↑, 부정 평가 43.5%)로 반등하는 흐름을 보였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광주·전라(8.0%p↓, 28.2%→20.2%, 부정평가 67.3%), 대구·경북(5.0%p↓, 66.2%→61.2%, 부정평가 34.4%), 인천·경기(4.5%p↓, 50.6%→46.1%, 부정평가 45.5%), 부산·울산·경남(3.2%p↓, 57.4%→54.2%, 부정평가 37.4%), 서울(3.2%p↓, 53.4%→50.2%, 부정평가 44.5%) 등 대부분 지역에서 하락했다.

성별 역시 남성(5.1%p↓, 56.4%→51.3%, 부정평가 42.5%)과 여성(3.2%p↓, 47.9%→44.7%, 부정평가 45.9%)에서 동반 하락했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연이은 검찰 출신 인사 임명과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의 '임대 주택 정신 질환자' 발언 논란, 이준석-정진석 설전 등 당내 갈등이 지지율 상승의 발목을 잡은 주요인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조사된 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이 지난 6월 1주 차 주간 집계 대비 2.5%p 낮아진 47.3%, 더불어민주당은 1.0%p 높아진 39.2%, 정의당은 0.4%p 낮아진 3.6%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2.3%p 증가한 8.5%로 조사됐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도 차이는 오차범위 밖인 8.1%p다.

배 위원은 "대형 정치적 이벤트인 지방선거가 끝난 상황에서 본격적인 평가 국면으로 들어갈 상황"이라며 "대북 핵실험 이슈와 금리·물가 등 경제 지표, 하반기 원 구성 협상, 박순애 교육과 김승희 보건 청문회 등이 윤 정부 초반 업무 평가와 국힘 정당 지지율 방향성을 결정하는 주요 모멘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자동응답(ARS) 혼용 방식으로 무선전화(97%)와 유선전화(3%) 병행 임의전화걸기(RDD) 방법으로 조사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며 응답률은 3.9%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유상철 기자 press@sultoday.co.kr

<저작권자 © 서울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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