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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실에 '정책기획수석' 신설‥'2실6수석' 체제

기사승인 2022.08.1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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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기 비서실장 "정책 소통 문제, 소통·이해 원활히 하는 측면"

대통령실 슬림화 대전제 불변···홍보수석 거취는 21일 발표 예정

[서울투데이=유상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실 조직에 '정책기획수석'을 신설한다고 18일 밝혔다. 따라서 현재 '2실(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5수석(정무-경제-시민사회-사회-홍보)' 체제는 '2실6수석' 체제가 된다.

▲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비서실 조직에 대해서는 현재 정책기획수석을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영범 홍보수석의 거취와 관련한 추가 인사는 오는 21일쯤 확정될 예정이다.

김 실장은 "이걸로 (개편이) 끝날지, 일부 언론에서는 '3실장7수석' 이야기도 나오지만 거기까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저희가 일단은 정책기획수석을 먼저 신설하는 방안으로 간다"고 말했다. 정책기획수석이 신설되면 산하에 국정과제비서관과 기획비서관 등이 자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책기획수석 신설 배경에 대해 김 실장은 "요새 민생이라든지 정책 어젠다 쪽에 소통문제라든지 그런 것이 조금 있었기 때문에 앞으로 국민, 내각, 대통령실 간에 소통과 이해를 원활히 할 수 있는 그런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며 "일단 정책기획수석을 먼저 한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조직이라는 것이 원래 살아있는 유기체 같은 것"이라며 "(일을) 하면서 다른 필요성이 있으면 그때마다 개편해 나가겠다"고 부연했다.

김 실장은 '일각에서는 대통령실 슬림화가 윤석열 정부 기조였는데 여기에 어긋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는 질문에 "슬림화는 계속해야 한다"면서도 "하다 보면 필요한 분야가 있고 또 줄일 분야도 있을 거 같다"고 답했다. 이어 "슬림화라는 대전제는 가지고 (대통령실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실장은 정책기획수석에 이관섭 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이 유력한가란 질문에 "유력하신 분"이라고 답했다. 그는 다만 "아직은 조직개편을 하고 그다음에 현재 많은 인재를 발굴 중에 있다"며 "그래서 그것도 조금 시간을 주면 확정해서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18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직제 개편과 인적 쇄신안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김 실장의 발표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공정거래위원장에 한기정 서울대 로스쿨 교수, 검찰총장에 이원석 대검 차장검사를 내정했다. 또한 대통령실 정책기획수석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조직개편과 관련해 계속해서 국민의힘발로 보도가 나오는 것에 대해 "글쎄요"라며 "앞으로 이제 그런 분야는 고위당정협의도 하고 하면서 서로 의견을 수렴해 나갈 것이고 틀릴 수도, 맞을 수도 있다"고 했다.

'정책기획수석이 신설되면서 현재 장성민 정책조정기획관의 역할은 무엇인가'란 질문에 김 실장은 "장 기획관은 앞으로 부산엑스포 유치에 집중하실 것"이라며 "국가적 현안이 워낙 크다"고 말했다.

장관급인 정책실장과 차관급인 정책기획수석의 차이점에 대해 김 실장은 "정책실장은 밑에 경제 수석과 사회수석 같은 조직을 갖고 총괄하는 개념"이라며 "정책수석은 수평적으로 행정부 같은 데서 잘 안 돌아가는 분야, 아니면 국정과제나 실현해야 할 과제 그런 것에 집중하는 역학을 하기에 정책실장과 좀 다르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기획실장 얘기가 나온다'는 취재진의 언급에 "과거 정부에서 기획관리실장은 정책과제를 했다. 정책기획실장을 만약에 하더라도 정책기획수석하고는 겹치지 않아야 한다"며 "아이디어로는 나와 있는 상태인데 아직은 구체적으로는 안 돼 있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또 최영범 홍보수석의 거취에 대해서는 오는 21일쯤 밝히겠다고 했다. 그는 "이 분야는, 이 분에 대해서는 조금 살펴볼 게 있다"며 "이번 일요일에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김 실장은 "지금 보면 임기가 한 5% 정도 지난 상황인데 내부에서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가는 부단히 쇄신해 나가야 할 과제라고 보고 있다"며 "여러 가지 문제를 앞으로 꼼꼼히 점검해서 바꿔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상철 기자 press@sultoday.co.kr

<저작권자 © 서울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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