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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검, 쌍방울그룹·계열사 등 10곳 압수수색

기사승인 2022.08.2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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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김선일 기자]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의혹' '전환사채(CB) 부정거래 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이 쌍방울그룹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검찰청 [자료사진]

26일 검찰 등에 따르면 수원지검 통합수사팀은 이날 서울 소재 쌍방울그룹 본사 및 계열사 등 10곳에 대해 횡령 및 배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압수수색 중이다.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와 공공수사부(부장검사 정원두)로 구성된 통합수사팀은 수사가 진행중인 사건에 대해 각각 압수물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형사6부는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수상한 자금거래 내역 흐름을 발견했다는 분석을 확보했고 지난 6월23일, 7월7일 각각 쌍방울그룹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쌍방울 그룹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계양을)은 경기도지사 재직 당시인 2018~2021년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을 받을 때 CB를 변호사 수임료로 대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해당 수사는 공공수사부가 담당한다.

검찰은 전날(25일) 서울 강남구 소재 KH그룹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KH그룹은 쌍방울그룹 계열사의 CB를 인수하는 과정에 관여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검찰은 쌍방울그룹의 해외 체류중인 전·현직 회장에 대해 최근 국제형사경찰기구(ICPO·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하고 외교부에 이들에 대한 여권 무효화도 신청했다.

여권 무효화가 처리되면 해당 국가에서 불법 체류자 신분이 돼 강제추방 된다.

여기에 경기남부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가 필로폰 구입 등 마약 혐의로 A씨(50대)를 구속수사 중인데 A씨는 쌍방울그룹 한 계열사의 대표로 알려졌다. A씨는 쌍방울 전직 회장과 밀접한 사이로 전해졌다.

김선일 기자 press@sultoday.co.kr

<저작권자 © 서울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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