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여당의 카운터 파트···민생 타개 적극 협조 기대"
[서울투데이=유상철 기자] 대통령실은 2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 "야당과의 대화의 문은 언제든지 열려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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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7월14일 오전 서울 중구 중앙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열린 제2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 취임 직후에도) 여야 지도부 면담과 관련, 언제든지 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씀드린 것으로 기억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 대표에 대한 윤 대통령의 축하 난 전달 일정이 하루 연기된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여당의 카운터파트다. 날짜라는 건 중요하지 않다"며 "민주당과 조율하는 과정을 지켰고, 우리는 국정운영 파트너로서 민주당도 현재의 민생을 타개하는 데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상철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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