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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지지율 33.6% 3주 연속 상승‥국힘 39%·민주 45%

기사승인 2022.08.2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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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주보다 긍정평가 1.4%p↑ 부정평가 2.5%p↓

이준석 가처분 인용·與 '시한부 비대위'는 반영 안돼

[서울투데이=유상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주 연속 상승해 33.6%를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다만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가처분 신청 인용과 여당 의원총회 결과는 반영되지 않았다.

▲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오후 대구 중구 서문시장 상가연합회를 찾아 상인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22~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1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 비율은 33.6%, 부정평가는 63.3%로 나타났다.

지난주 조사와 비교해 긍정평가는 1.4%포인트(p) 오르고 부정평가는 2.5%p 떨어진 수치다. 취임 100일 이후 계속해서 긍정평가가 상승세를 유지했다.

긍정평가는 서울 4.6%p, 인천·경기 2.8%p 등 수도권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50대가 4.9%p, 40대 3.3%p, 30대 2.3%p 증가했다. 60대 긍정평가율은 2.9%p 감소했고, 20대에서도 1.2%p 떨어졌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 긍정평가율 59.2%, 부정평가율 66.6%를 기록했고, 중도층은 긍정평가율 28.4%, 부정평가율 69.5%였다. 진보층은 긍정평가율 11.7%, 부정평가 85.4%를 나타냈다.

직업별로는 가정주부에서 긍정평가가 8.6%p 늘었고, 학생 6.0%p, 자영업에서도 4.5%p 증가했다.

다만 일자별로 살펴보면 23일 35.7%를 기록한 긍정평가는 조사를 마감한 26일에는 32.6%로 주 후반 감소했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전 주 국회 의장단 회동과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경호 300m 확장 등 '협치', 을지프리덤실드 훈련, 경제 현안 주력과 민생 현장 방문 등 잇따른 호재 랠리에 보수층·가정주부·학생·자영업 호응 속에서 (국정평가 지지도가) 화요일 35.7%까지 찍으며 30% 중반 안착도 기대했으나 이준석 탄원서 유출에 김건희 여사 팬카페 대통령 일정 유출 논란 더해지며 상승분이 모두 증발했다"고 분석했다.

정당지지도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45%, 국민의힘 39%로 지난주와 비교해 민주당은 0.6%p, 국민의힘은 1.4%p 상승했다. 정의당은 2.9%, 기타 정당은 1.5% 지지도를 보였다.

배 위원은 "국민의힘은 비대위 인선 완료 등 안정화에 속도를 붙이며 대통령실과의 동반 상승 흐름 잡았으나 연찬회 '미녀 4인방' 발언 등으로 주 후반 약세를 보였다"며 "민주당은 전당대회가 막바지로 치달으며 관심이 고조되었으나 '당헌 80조' 의결 당내 번복 논란에 주 후반 상승 흐름이 꺾이며 주간 기준 강보합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ARS)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4.8%,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대구 중구 서문시장을 찾아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유상철 기자 press@sultoday.co.kr

<저작권자 © 서울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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