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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2세 英 여왕 96세 일기로 서거‥재위기간 70년

기사승인 2022.09.0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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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위 계승권자, 여왕의 큰아들 올해 74세인 찰스 왕세자"

[서울투데이=유상철 기자] 영국 연방의 수장인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8일(현지시간) 96세로 서거했다.

▲ 영국 엘리자베스2세 여왕 서거. [자료사진]

영국 왕실은 여왕이 이날 오후 스코틀랜드 밸모럴성에서 평화롭게 세상을 떴다고 밝혔다. 왕위 계승권자로 올해 74세인 여왕의 큰아들 찰스 왕세자가 즉각 국왕의 자리를 이어받았다.

영국 왕실은 "왕(찰스)과 왕비(카밀라)는 오늘 저녁에 밸모럴에 머물고 내일 런던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엘리자베스 2세는 1952년 2월 25살의 나이로 왕위에 오른 뒤 영국의 군주와 영연방의 수장 자리를 지켜왔다. 영국 최장수 군주이면서 세계 역사상 두번째로 오랜 기간 재위하며 세계인의 사랑과 존경을 받아온 여왕은 즉위 70년 만에 임무를 내려놓게 됐다.

앞서 엘리자베스 2세는 건강 문제에도 불구하고 지난 6일 보리스 존슨 전 영국 총리의 사임을 보고받고, 리즈 트러스 신임 총리를 임명하는 행사를 치렀다. 하지만 왕실은 다음 날인 7일 "전날 바쁜 하루를 보낸 뒤 여왕은 이날 오후 쉬라는 의사들의 권고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이어 8일에는 여왕의 건강이 우려된다는 의료진의 판단이 공개된 뒤, 찰스와 윌리엄 등 직계 가족들이 속속 밸모럴성에 모여들었다. 이어 BBC도 정규 방송을 중단하고 여왕 관련 소식을 생중계로 전하는 등 영국 전체가 긴박하게 움직였다.

▲ 찰스 왕세자. [자료사진]

한편, 엘리자베스 2세가 서거하면서 큰아들 찰스 왕세자가 찰스 3세로 왕위를 계승하면서 왕실 후계 구도에도 다시 한번 관심이 쏠리고 있다.

찰스 3세는 1948년 11월14일 여왕과 남편 필립공 사이에 장남으로 태어났다.

찰스 3세는 1952년 여왕이 즉위하면서 거의 평생 왕위 승계 1순위로 지냈다. 9살이던 1958년 영국 왕세자(Prince of Wales)로 책봉됐고 여왕의 서거로 74세의 나이에 왕위에 오르게 됐다.

찰스 3세의 즉위로 이제 그의 첫째 아들 윌리엄(40) 왕자가 왕위 계승 서열 1위가 되게 된다. 그 다음 승계 순위는 윌리엄의 큰아들 조지(9) 왕자, 둘째 샬럿(7) 공주, 막내 루이(4) 왕자 순으로 이어진다.

엘리자베스 2세는 남편 필립공과의 사이에 찰스 3세 외에 앤 공주, 앤드루 왕자, 에드워드 왕자 등 자녀 4명을 뒀다.

유상철 기자 press@sultoday.co.kr

<저작권자 © 서울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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