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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檢 대질 조사 중 병원 긴급 후송‥"부친이 폭행"

기사승인 2022.10.0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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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홍정인 기자] 방송인 박수홍(51)이 가족들 간 법적 다툼으로 검찰 대질 조사를 받는 도중 폭행 피해를 당해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 친형 부부의 횡령 혐의 의혹으로 법적 대응 중인 방송인 박수홍은 4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서부지방검찰청에서 이미 구속된 친형 박모씨와 대질 조사가 예정돼 있었다. 이 자리에는 부친 박씨와 형수 이모씨가 참고인 신분으로 오전 9시30분부터 차례로 검찰에 출석해 함께 자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수홍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울서부지검에서 횡령 혐의로 구속된 친형과 대질 조사가 예정돼 있었다. 이 자리에는 부친과 형수 이모씨가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박수홍은 긴급 출동한 앰뷸런스를 타고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박수홍의 법률대리인인 노종언 변호사는 "검찰 (친형과) 대질조사 일정이 있었는데 박수홍이 아버지에게서 폭언과 폭행을 당하고 큰 충격을 받아 응급실에 실려갔다"고 전했다.

노 변호사는 "아버지가 박수홍을 보자 정강이를 걷어차고 '칼로 XX버릴까보다'라며 폭언을 쏟아냈다"며 "박수홍이 '평생 가족을 먹여살린 내게 이렇게까지 하실 수 있나'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검사실에서 갑자기 벌어진 돌발적인 폭행 사태에 경찰과 119 구급차가 출동했다.

노 변호사는 "(박수홍이) 아버지에게서 그런 말을 듣고 폭행을 당하니 충격이 너무 컸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수홍은 폭행에 의한 부상이 심하지는 않지만 정신적 충격에 따른 과호흡으로 안정이 필요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수홍 곁에는 가족 대신 노 변호사가 보호자로 곁을 지키고 있다.

서울서부지검 관계자는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수홍의 친형은 지난달 13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구속됐다. 박수홍은 앞서 지난해 4월 친형 부부가 법인 자금을 횡령하고 출연료를 개인생활비 등으로 무단 사용했다는 이유로 고소했다.

박수홍 측은 형 부부가 총 116억원을 횡령했다고 주장했다. 박수홍은 이와 별개로 지난해 6월 친형 부부를 상대로 86억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 소송도 냈다.

홍정인 기자 press@sultoday.co.kr

<저작권자 © 서울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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