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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케이블카 '산양 없는 곳으로'‥상부정류장 위치 변경"

기사승인 2022.10.0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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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 안 산양 서식하고 희귀식물 분포하는 '생태민감지역'

대청봉 1.4㎞ 지점 '끝청봉'에서 50m 아래 지점 검토

[서울투데이=홍정인 기자] 강원 설악권 주민의 40년 숙원인 오색케이블카 설치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케이블카의 상부정류장 위치가 당초 계획지점에서 아래 쪽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 30일 오전 'Go! One-Team 비전 공유 현장간담회' 일정으로 양양에 방문한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오색케이블카 설치 추진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양양군 제공]

5일 강원도에 따르면 지난 6월 강원도와 양양군, 원주지방환경청은 실무협의를 통해 상부정류장 위치를 조정하는 데 합의했다.

당초 오색케이블카의 도착지점인 상부정류장의 위치는 대청봉에서 1.4㎞ 정도 떨어진 '끝청봉' 하단 인근으로 계획돼 있었다. 그러나 해당 지역은 환경부와 환경단체로부터 산양 서식지로 최적의 조건을 가진 곳이라는 의견이 제기된 곳이다. 또 식생보전 1등급으로 분류된 분비나무와 아고산식생대 등의 수종과 희귀식물 분포지라는 것이 이들의 기존 입장이었다.

이에 따라 강원도와 양양군, 원주지방환경청은 케이블카 설치사업의 속도와 이 같은 의견을 수렴해 상부정류장의 위치를 변경하기로 합의했다.

강원도 등은 끝청봉 지점에서 50여m 아래로 떨어진 지점 등에 적정한 부지가 있는지 살펴보고 설계를 변경하겠다는 계획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당초 오색케이블카 논란의 원인이었던 상부정류장 생태민감지역을 피하고 이를 대체할 부지를 찾아 설계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 불교환경연대, 설악산 케이블카 부동의 '환영' [자료사진]

홍정인 기자 press@sultoday.co.kr

<저작권자 © 서울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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