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낮 최고기온 2도, 제주 8도···전국 미세먼지 '좋음'
[서울투데이=홍정인 기자] '무역의날'인 12월5일(음력 11월12일) 월요일에는 전국이 가끔 구름많고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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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기상청은 "내일(5일)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이같이 예보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5일 아침까지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에서 -10도 이하,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북동부, 경북북부에서 -5도이하, 그 밖의 남부지방은 0도 안팎의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특히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5도가량 낮아 매우 춥겠다.
5일 전국 평균 아침 최저기온은 -12~2도, 낮 최고기온은 2~8도로 전망된다.
주요 지역별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인천 -5도 △춘천 -9도 △강릉 -2도 △대전 -6도 △대구 -3도 △전주 -4도 △광주 -2도 △부산 1도 △제주 4도다.
이어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춘천 4도 △강릉 8도 △대전 4도 △대구 5도 △전주 4도 △광주 5도 △부산 8도 △제주 8도로 예상된다.
밤에는 전라서해안에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겠다.
예상 적설량 및 강수량은 전남서해안 0.1㎝ 눈 날림과 0.1㎜ 미만 빗방울이다.
동해남부북쪽먼바다, 남해서부서쪽먼바다는 오전까지 바람이 시속 35~60㎞로 강하게 불고, 물결은 2.0~4.0m로 매우 높게 인다. 이에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가 필요하다.
또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동해안과 강원산지 ,경북북동산지, 경남권동부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해 작은 불씨가 큰 불로 이어질 수있으니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홍정인 기자 press@sul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