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투데이=홍정인 기자] 차민수(영암군민속씨름단)가 설날 씨름대회 한라장사(105㎏ 이하)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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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민수(영암군민속씨름단)가 23일 열린 설날장사씨름대회 한라급 경기에서 우승, 한라장사에 올랐다. [대한씨름협회 제공] |
차민수는 23일 전남 영암군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3 설날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 결정전(5판 3선승제)에서 박민교(용인특례시청)를 3-0으로 눌렀다.
이로써 차민수는 개인 통산 4번째 한라장사를 차지했다.
차민수는 8강에서 이효진(수원특례시청)을 2-0으로 제압한 데 이어 4강에서는 김보경(문경새재씨름단)과 접전 끝에 2-1로 승리해 결승에 올랐다.
차민수는 결승전 첫 판에서 밀어치기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두 번째 판에선 들배지기로 상대를 넘어뜨려 승기를 잡았고, 세 번째 판에선 안다리를 성공시키며 완승을 거뒀다.
홍정인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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