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투데이=김선일 기자] 경북 안동시 남선면에 있는 복지재단 내 작물재배공장에서 27일 오전 6시56분쯤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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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안동시 남선면 한 복지재단 내 작물재배 공장에서 27일 오전 6시56분쯤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
소방당국이 '공장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한 즉시 소방차 등 장비 31대와 대원 194명을 투입해 5시간여 만인 낮 12시17분 완전히 불을 껐다.
불로 공장 1동과 공장에 있던 새싹재배기계 18대 등이 모두 소실돼 소방서 추산 25억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직업재활시설인 이 재단에는 장애인 30여명이 출퇴근하며 콩나물 새싹 등을 재배해 호텔에 납품하고 있다.
불이 났을 당시 출근한 직원은 없었고, 불이 난 공장 바로 옆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노부부 2명이 불을 피해 이웃집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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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안동시 남선면 한 복지재단 내 작물재배 공장에서 27일 오전 6시56분쯤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
김선일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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