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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폭력시위 자제 '담화문' 발표

기사승인 2009.05.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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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 정부는 2일 법무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3개 부처 장관 명의로 폭력시위 자제를 호소하는 내용의 담화문을 발표했다.

다음은 담화문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어젯밤, 또다시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폭력시위가 벌어져 경찰이 부상을 입고 일부 도심교통이 마비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금 우리는 전대미문의 막심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이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을 모아도 모자랄 판입니다.

그럼에도 이 땅에 다시 불법폭력시위가 계속된다면, 그로 인한 피해는 묵묵하게 일하는 대다수 국민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갈 것입니다.

특히, 경제위기 속에서도 최근 모처럼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 관광객이 늘어나 우리의 외환수지에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참으로 가뭄에 단비와 같은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이 즐겨 찾는 명동이나 시청 앞, 청계천, 인사동과 같은 도심 한복판에서 계속 불법 폭력시위가 벌어진다면 필경 그들은 발길을 돌리고 말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우리는 이 어려운 경제를 전 국민이 합심하여 반드시 살려내야 합니다. 한 푼의 관광수입도 아쉬운 때입니다.

그리고,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실낱같으나마 도처에서 경제회복의 기미가 보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때에 폭력시위로 국력을 낭비할 시간이 어디에 있습니까. 우리는 지난해 무분별한 시위로 많은 국력을 낭비했습니다. 값비싼 교훈을 얻은 것입니다.

올해에도 이러한 상황이 재발된다면 정부는 부득이 법에 따라 단호히 조치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제는 불법과 폭력을 자제하고, 합법적인 방법으로 의사를 표현해야 할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께 성숙한 시민정신을 보여주시기를 간곡하게 당부드립니다.

2009년 5월2일 법무부 장관 김경한 행정안전부 장관 이달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유인촌』

(끝)

 

ⓒ 서울투데이(http://www.sultoday.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김경중 press@sultoday.co.kr

<저작권자 © 서울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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